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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가 진행하면 안구가 길어지면서 망막이 얇아져 

시신경 등 눈 구조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조기진단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근시는 저절로 좋아질 수 없어

고도근시의 위험성이 높은 경우 안과검진과 함께 

저농도 아트로핀 안약과 드림렌즈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

저농도 아트로핀 안약은 국내 임상결과, 

근시 진행을 약 50%정도 억제하는 효과가 입증된 안약입니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드림렌즈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 보다 

근시억제제와 함께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저농도 아트로핀 안약은 아이의 나이, 근시 정도, 

진행속도 등을 고려해 안전하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사시는 좌측과 우측 눈이 같은 방향을 향하지 않고 

한쪽 눈만으로 사물을 주시하고, 반대쪽 눈이 돌아가 있는 상태를 ‘사시’라고 합니다. 

한쪽 눈이 정면을 바라볼 때 다른 쪽 눈은 안쪽 또는 바깥쪽으로 

돌아가거나 위 또는 아래로 돌아가게 됩니다. 

사시는 소아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국내 소아의 약 2%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좀 더 늦은 시기에 발병하기도 합니다. 

시력에 이상이 있을 때, 안구에 붙은 근육의 힘이 일정하지 않거나 

눈과 연결된 뇌 중추에 장애가 있을 경우 사시 증세가 나타납니다.

사시의 형태는 다양하나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영구적인 사시로 고정되거나 약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시는 같은 종류의 사시라 하더라도 상태를 잘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하므로 

정확한 검사와 경과관찰 및 소아안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드림렌즈는 제거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각막이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 

라식라섹과 같은 수술을 할 때 전혀 영향이 없으니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린아이의 시력장애의 경우 시력발달이 완성되는 취학시기 이전에 

안질환을 발견하여 되도록 빠르게 치료할수록 치료 효과는 좋습니다.

더군다나 어린아이의 경우 근시가 발생하면 성인이 되어서는 

훨씬 더 심한 고도 근시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우리 아이의 건강한 시력발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꼭 필요합니다.

특히 약시의 경우에는 만 4세에 치료를 받으면 95%의 완치율을 보이나,

이후 갈수록 완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만4세부터는 6개월에 한번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