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백이안과의 녹내장센터는 대학병원급의 첨단 장비를 통한
진단관리와 전문의료진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환자의 녹내장 진행 정도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맞춤형 진료를 제공합니다.
녹내장이란?
녹내장은 눈에서 받아들인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신경 및 신경섬유층이 안압
상승 등의 원인으로 인해 손상되어 시신경에 장애가 생겨 시야 결손 및 시력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당뇨병성 망막병증, 황반변성과 함께 성인 3대 실명 원인을 차지하고 있고 빈도 또한 전 인구의 2%정도로 흔한
안과 질환 중 하나입니다.
안압이 높아지는 경우 말기에 시력 저하가 나타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발견했을 때는 너무 늦어버린 경우가 많아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고도 합니다.
안압의 정의?
안압이란 혈압처럼 눈 안에 있는 방수의 압력을 말하는데, 눈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안구 내부에서 적절한 압력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방수가 너무 많이 생성되거나 흐름에 장애가 생겨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하면 눈 속에 고이게 되고 눈의 압력인 안압도 함께 올라가 녹내장을 일으키게 됩니다.
정상 안압은 평균 10~21mmHg인데, 아주 높은 안압(30~50mmHg)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환자가 느끼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인에서는 정상안압 녹내장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안압만으로는 녹내장을 진단할 수 없고 발병과 관련한 중요 위험인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상 상태의 안구
안압이 높아진 상태의 안구
정상 시신경
동그란 시신경이 주황색으로 보임
녹내장 환자 시신경
동그란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흰색으로 보이고 점점 커짐
녹내장 증상
급성폐쇄각 녹내장의 경우 갑작스럽게 안압이 올라가며 안통,
두통, 시력저하,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부분의
녹내장은 서서히 진행되며 스스로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녹내장이 진행되면 시신경에 손상이 생기며 주변부 시야부터
서서히 좁아지는 형태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두 눈의 상호보완적 작용으로 초기에는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아 안과 검진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녹내장을 조기 진단받고 안전하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상안
녹내장이 없는 시야로 주변이 맑게 보입니다.
녹내장 초기
서서히 시야가 좁아지지만 두 눈의 상호보완 작용으로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습니다.
녹내장 말기
시신경 손상이 발생하여 중심부까지 영구적인 시력이 상실됩니다.
녹내장의 종류
굿모닝백이안과에서는 녹내장을 일으키는 여러가지 원인에 따라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방각 녹내장
방수가 배출되는 섬유주 입구가 열린 경우 전방각의 변화 없이 만성적인 안압 상승으로 시야장애가 생기는 녹내장
폐쇄각 녹내장
방수가 배출되는 섬유주 입구가 막힌 경우 전방각 폐쇄로 인해 급격하게 안압이 올라서 생기는 녹내장
원발성 개방각 녹내장
가장 흔한 녹내장 유형으로 방수 배출구가 열려있다고 하여 개방각 녹내장이라 부르며 두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시야 손상이 중기 이후로 진행될 때까지 시력이 유지되어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안과 검진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고안압 녹내장 : 안압이 정상안압(10-21 mmHg) 보다 높은 경우
2) 정상안압 녹내장 : 안압이 정상이지만 녹내장이 발생한 경우, 시신경이 정상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해서 정상안압에서도 시신경 손상 및 시야장애가 발생하는 경우
급성 폐쇄각 녹내장
방수의 배출구가 막히면서 급격한 안압 증가로 심한 안구통, 충혈, 시력 저하, 두통 및 구역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어 갑작스러운 안통과 편두통을 호소하는 경우 반드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 폐쇄각 녹내장
방수의 배출구가 막혀서 안압이 올라간다는 점에서는 급성 폐쇄각 녹내장과 같지만
이러한 변화가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원발성 개방각 녹내장과 같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급성 폐쇄각 녹내장의 발병 후 해부학적인 변화로 인해 만성적인 상태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선천성 녹내장
대개 생후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발병하며 임신 중 태아의 눈이 형성될 때 방수가 빠져나가는 부위에 구조적인
이상이 생기며 발생하는데, 심한 경우 안구의 크기가 증가하거나 검은자가 뿌옇게 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약물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지만 대개 효과가 좋지 않으며, 많은 경우 수술적 처치가 필요합니다.
약물 치료와 관련한 녹내장
스테로이드 제제를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에는 안압 상승이 발생하여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약물 사용을 중단하면 안압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지만 만성적인 안압 상승으로 인하여 수술적 처치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가끔 발생합니다.
의사의 처방 없이 일시적인 충혈 및 피곤감 제거를 위하여 자의로 약물 치료를 오래 한 경력이 있는 경우에는 안과 검진을 받아 보아야 합니다.
백내장, 망막 질환, 포도막염 등과 관련한 이차성 녹내장
주로 백내장, 포도막염, 당뇨성 망막증 등과 같이 눈에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
이와 관련하여 녹내장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고안압증
안압이 정상 범위인 21mmHg보다 높은 경우로,
녹내장성 시신경 손상이나 시야 검사상 시야 장애가 발견되지 않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경과 관찰 시 녹내장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 정기적인 안과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