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 수영장, 물놀이에 콘택트렌즈를 착용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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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찾아온 폭염으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수영장,
워터파크에 많은 인파가 몰리기 시작하고 있는데요,
워터파크는 무더운 더위를 피하고 물놀이를 즐기기에 제격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만큼 이에 따른 질환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여름철 물놀이, 눈병 주의!
여름철 워터파크에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좋은데요,
워터파크 등에서 쉽게 걸릴 수 있는 여름철 대표적인 질병은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입니다.

두 결막염 모두 전염성이 강한 특징을 갖고 있는데,
유행성각결막염의 경우 초기 2주,
급성출혈성결막염은 4~7일 정도의 전염력을 갖고 있습니다.
유행성각결막염의 경우 아데노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데
충혈이나 눈곱, 이물감, 눈부심, 통증, 눈꺼풀 부종 등의 증상을 보이고
심한 경우 각막에 혼탁을 남겨 시력저하까지 나타납니다.
특히,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진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아침에 눈 뜨기가 힘들정도로 눈곱이 많이생기거나
이물감, 가려움, 충혈 등이 동반하고
각막 아래 출혈과 심한 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발병속도도 빠르고 전염도 잘 돼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물놀이에 콘택트렌즈, 괜찮을까?
시력이 좋지 않아 평소 렌즈를 착용했던 사람이라면
물놀이를 갈 때 고민되는 것이 바로 렌즈 착용입니다.
안경을 착용하자니 불편하기도 하고 또 외상 등의 위험이 있고
그렇다고 렌즈를 착용하자니 혹시모를 감염에 걱정이 되는데요,

실제로 바닷가나 계곡, 수영장에는 가시아메바균이 존재하는데
가시아메바균은 물에 서식하는 기생충입니다.
이 가시아메바균에 감염되면 충혈, 눈꼽, 눈부심 증상을 나타내며
각막염을 불러일으키는데 심할경우 각막궤양이나 실명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에 비해 콘택트렌즈 착용자들의 감염확률은 450배가 높다고 합니다.
[출처: 두산백과]
따라서 식약청에서는 물놀이 시 도수 물안경을 사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단 시력에 맞지 않는 도수 물안경을 사용할 경우
어지러움, 두통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전문의에게 시력검사를 받아
자신의 눈에 맞는 도수의 물안경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만약, 눈병이 의심된다면?
만약 눈병이 의심되는 경우라면 눈병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가족들이나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도록
비누나 수건 등 개인용품은 반드시 분리해서 사용해주시고
안과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에 따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는 주로 항생제 안약을 점안하는데
간혹 투명한 각막 상피 아래에 하얗게 혼탁이 생겨
빛번짐이나 심한 경우 시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어
혼탁을 막기위한 소염제를 함께 사용하도록 합니다.
여름철 눈병치료는 안약으로 염증을 완화시켜 합병증을 줄이고
2차 세균 감염을 막는 것이 초점을 두기 때문에
초기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가능한 눈을 만지지않도록 주의하며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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