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우리 아이 시력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을까…안검진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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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시력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을까…안검진 중요한 이유
요즘 아이들은 온라인 수업이나 게임, 스마트폰 사용이 많아 정상적인 시력 성장이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소아 근시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겨울방학을 앞둔 성장기 자녀가 있다면 안과 검진을 미리 받는 것이 좋다. 혹시 근시가 발견되면 방학 동안 진행을 막고 시력을 바로잡을 수 있어 유리하다.
보통 시력은 6~9세에 완성되지만 안구는 만 16세 전후까지 성장하므로 시력에 계속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안구가 미완성인 상태에서 스마트폰 등 근접 거리 초점을 맞추려고 수정체 조절이 과도하게 반복되면 굴절력, 눈 구조에 이상이 생겨 성장 속도에 비례해 근시 진행도 빨라진다. 성인이 됐을 때 고도근시 또는 초고도근시, 만성 안질환 발생 위험도 크다.
따라서 이상 징후가 없더라도 만 4세부터 성장이 끝날 때까지 평소 눈 건강 관리는 물론 매년 정기 안검진을 빼먹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아 안검사는 근시, 사시, 약시 등 정확한 시력 파악을 위해 망막전위도 및 각막지형도 검사, 안구길이와 사시각 검사, 정밀안저검사 등이 필요하다.
또 숫자를 못 읽는 영유아나 시력검사 협조가 어려울 때는 비전스크리너 굴절력 검사가 도움이 된다. 굴절 값을 알면 근시, 원시, 난시 등 시력발달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 생후 6개월부터 검사가 가능해 유소아의 약시 및 사시 예방 및 조기 발견에 효과적이다.
소아 근시는 그대로 두면 고도근시로 이어질 뿐 아니라 추후 백내장, 망막박리, 황반변성 등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진행을 억제하는 교정치료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드림렌즈, 저농도 아트로핀 안약을 이용한 근시 억제 치료도 활용한다.
저농도 아트로핀은 안구 길이 성장을 억제해 근시 진행을 막는다. 자기 전에 한 번 인공눈물과 함께 점안하는 방식으로 간편해서 만 4세 이상, 비교적 조기 치료가 가능하다. 대신 치료 중 교정 안경을 함께 착용해야 하며 나이와 근시 정도에 따라 알맞은 농도 선택과 주기적인 효과 점검이 중요하다.
드림렌즈는 말 그대로 자는 동안 렌즈를 착용해 각막 모양을 변형시켜 근시를 교정하는 치료다. 낮에 안경을 착용하지 않아도 되고 각막 손상 없이 근시와 난시 진행을 억제하고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 근시 정도에 따라 소아나 성인 모두 착용이 가능하고 특히 활동량이 많아 안경 착용이 불편한 아이들에게 유용하다.
부산 굿모닝백이안과의원 최윤아 원장은 “소아 근시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근시 진행을 충분히 억제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급증하는 요즘, 근시 예방 및 교정을 위해 소아 안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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