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막은 어떤 조직인가요?

각막은 눈 가운데 부위의 안구표면,즉 검은자위라고 하는 부분에 있는 '투명한 조직'인데,
검게 보이는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올 수 있지만 눈의 안쪽까지 들어간 빛이 중간에 흡수되어 반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각막은 외부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빛을 가장 먼저 인식하며 굴절과 전달에 주요한 기능을 하며,
혈관이 없어 눈물을 통해 대기에서 산소를 공급받고 각막 뒤의 안구방수와 각막윤부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습니다.
라식이나 라섹 같은 시력교정수술은 이런 각막 일부를 통해 눈의 굴절력을 변화시키는 방법입니다.
시력교정수술을 받는 각막,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나요?
각막의 표면은 피부와 마찬가지로 상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약간은 거칠지만
세포들이 고르게 배열되어 있고 5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앞쪽부터 각막 상피, 보우만막, 각막실질, 데스메막, 각막내피의 순서로 되어있습니다.
우리가 시력교정수술을 할 때는 각막 두께의 약 90%를 차지하며
크기와 방향이 일정한 '각막실질'부분을 레이저를 통해 교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라섹의 경우, '각막상피'를 벗기는 방법으로 진행되는데 제일 바깥쪽에 위치하며 재생이 가능한 세포층입니다.
만약 시력교정수술 후 각막이 얇아지면 어떻게 되나요?
시력교정수술을 하기에 앞서 꼭 고려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시력교정수술 후 남아 있어야 하는 최소 '잔여각막두께' 입니다.
몸에 혈압이 있듯이 눈에도 안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안압이란 눈의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인데
만약 잔여각막두께가 얇으면 이 안압을 견디지 못해 눈이 앞으로 돌출하거나 팽창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죠.
때문에 잔여각막두께는 많을수록 안전합니다!
잔여각막두께, 권고기준은 어떤가요?
잔여각막두께의 중요성을 알았으니, 이제는 시력교정수술을 다짐하기에 앞서 안과를 선택할 때에는
잔여각막두께의 기준을 안전하게 준수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미국식품의약국 FDA에서 권고한 잔여각막두께의 기준은 '250마이크론' 입니다.
수술 후 남는 각막의 두께가 250마이크론일 때 안전하다고 기준을 잡은 것이죠.
하지만 오차범위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부작용의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굿모닝백이안과에서는 안전한 수술을 위해 '330마이크론'을 기준으로 잡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각막과 각막두께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번에는 부산 서면 굿모닝백이안과와 함게 '라식 vs 라섹'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